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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 실시간 중계 온라인게임으로 시작해 다수의 중계권 확보를 바탕으로 아시아 곳곳에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함은 물론 안으로는 프로 스포츠 및 생활 스포츠를 지원하고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도우며 독자적인 스포츠 DB와 프로덕션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스포빌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스포츠베팅게임 스포플레이 운영사 ㈜스포빌이 2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스포츠베팅게임 이용자보호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용자보호가이드라인 제정을 선포했다.
스포츠베팅게임 이용자보호선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빌]
이번 선포식은 (주)스포빌이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보호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이용자보호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스포츠베팅게임이 건강한 문화컨텐츠로 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을 비롯하여 게임이용자보호시민단체협의회 김규호 상임대표, 전국복권판매인협회 하진억 회장, (사)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 리얼야구존 이승진회장 및 스포츠스타 송종국, 안효연 및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인사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전)인천 유나이티드FC 유상철 감독은 병상중 임에도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오승환 ㈜스포빌 대표는 인사말에 앞서 “2009년 스포츠배팅게임 사업을 시작해 현재 만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며 “그간 가장 어려웠던 점은 외부에서 스포츠베팅게임은 ‘불법이다’ ‘사행성게임이다’라는 인식 때문에 힘든점도 있었지만 지난해 일본시장 런칭 후 8월에는 라이센싱을 취득하는 등 이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며 그간의 시간들을 회고했다.
오승환 (주)스포빌 대표(좌측)와 남삼현 (사)대한당구연맹 회장이 스포츠베팅게임 이용자보호 선포식에 대한 의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빌]
오 대표는 이어 인사말을 통해 “그간 게임 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해오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운을 떼며, “사행성 논란과 청소년 보호를 게을리 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중독문제로 이어져 산업은 위축되고 게임에 대한 이미지는 실추되었다. 작금의 상황에서 게임제공업자 스스로 이용자보호를 위한 기구 설치와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적 게임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출발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가름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이 연단에 나서 “스포츠베팅게임 이용자보호선포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건전한 스포츠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는 스포빌 임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라며 “스포빌은 현재 축구, 야구, 당구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중국, 일본 등에도 폭 넓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준혁야구재단에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도 하는 등 국내 스포츠베팅게임의 정착을 위해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베팅게임 이용자보호 협약식 조인식 후 기념촬영 장면 [사진제공=스포빌]
김규호 게임이용자보호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도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게임사가 법적 규제 이전에 먼저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스포츠게임을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시키려는 열정을 느껴서 이 자리에 대표로 참석했다”라며 “앞으로 게임사가 준비하는 이용자보호기구 설치를 적극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스포빌은 게임법 입법예고를 통해 나타난 이용자보호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이용자보호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스포빌 관계자는 △이용자보호책임자 지정 △과몰입 예방 및 관리 △게임물 이용의 자기제한과 안전책임 △민원처리 및 분쟁조정 △모니터링 △추진성과 및 평가를 통해 이용자권익보호와 부작용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자 안전 책임 인식 교육 웹툰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 스스로가 안전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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